현재 미국에서 흥행 광풍을 몰고 있는 영화를 아시나요?
바로 지난 4월 4일 북미에서 개봉해 10일 만에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영화의 인기 뿐만 아니라, 이것 때문에 사회적인 이슈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10대 관람객들의 과열된 팬심이 영화관 질서까지 위협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04/16/Z3JFC2GGRNFNRKNFA4YTH6YWQQ/
극장서 팝콘 뿌리며 환호… 10대들 좋아 날뛰는 마크 열풍
극장서 팝콘 뿌리며 환호 10대들 좋아 날뛰는 마크 열풍 美 개봉 마인크래프트 무비 10일 만에 매출 5억달러 흥행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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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극장은 지금 난장판?!
이번 ‘마인크래프트 무비’ 흥행 돌풍의 중심엔 단 하나, 바로 "치킨 조키!"
게임 마니아들에겐 익숙한 이 캐릭터는 닭 위에 올라탄 아기 좀비로,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무려 5% 확률로만 등장하는 희귀 몹이에요.
그런데 영화 속에서 이 치킨 조키가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 “치킨 조키이이이!!” 를 외치며 팝콘과 음료를 던지고, 좌석 위에 올라가 뛰는 등 마치 콘서트처럼 열광했죠. 이 장면은 틱톡과 인스타를 타고 밈처럼 퍼졌고, 일부 관객은 그 열기를 경쟁적으로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급기야 살아있는 닭을 데려오거나,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까지 등장해 소동이 벌어졌고, 미국 알래스카의 한 극장에선 관객이 직원을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풍에 대해 누리꾼들 반응은 극명히 갈립니다.
“무례하고 위험하다”, “극장 예절은 어디로 갔냐”는 비판적 목소리가 다수지만, 또 다른 쪽에선 “그만큼 팬들이 몰입했다는 증거”, “극장이 이렇게 활기찼던 적이 있었나?”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어요.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역시 “강력한 팬덤의 영향력”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고, 감독 재러드 헤스는 “사람들이 함께 극장을 찾고, 웃고 소리 지르는 경험에 굶주려 있었던 것 같다” 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흥행 성적은 어떨까?
논란과 별개로 흥행에선 대성공입니다. 10일 만에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했고,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 개봉 첫 주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3억 달러(한화 약 4376억원)
- 현재까지 전 세계 총 수익: 약 5억 5,700만 달러
비평가들에게는 악평을 받았지만, 10대 관객층과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영화 자체는 꽤 재미있는 팝콘 무비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로튼토마토 평론가 평점: 48%
- 일반 관객 평점: 87%
✅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어떤 영화인가?
- 제목: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Minecraft: The Movie)
- 개봉일: 2025년 4월 4일 (북미) / 2025년 4월 26일 (한국)
- 장르: 액션 / 코미디 / 판타지 / 어드벤처
- 감독: 재러드 헤스
- 배급: 워너 브라더스
-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 출연: 잭 블랙, 제이슨 모모아, 다니엘라 브룩스, 제니퍼 쿨리지 등
평화로운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어느 날, 의문의 ‘엔드 드래곤’의 위협으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현실 세계와 연결된 포탈이 열리며, 주인공 ‘스티브’는 전설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많은 블록을 쌓고, 무기와 도구를 만들며 펼쳐지는 이 여정은 단순한 퀘스트가 아닌 현실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 가 됩니다.
실사와 CG가 어우러진 독특한 비주얼과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코믹 요소를 가진 작품으로, 특히 마인크래프트 팬이라면 열광할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세세한 디테일과 틱톡 밈으로 터진 ‘치킨조키’의 등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t3dVAIq_s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이슈는 Z세대 관람 문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은 반갑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매너는 꼭 지켜야겠죠? 이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청소년 팬덤 문화와 영화관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국내 개봉은 4월 26일로, 한국 극장에서도 ‘치킨조키 폭주’가 재현될지~~~ 어떨지~~~ 영화는 꽤 재밌어 보여 저는 보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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