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시즌 2] 5-7화 리뷰

 

지난주 공개된 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와 화제성을 모은 '피지컬 100 시즌 2'가 3월 26일에 5화부터 7화까지 공개되었습니다. 1-4화가 공개되었을 때 시즌 1에 비해 참여 인물들이 약하다, 재미가 덜하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해외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5-7화는 1-4편에 비해 스케일도 커지고 확실한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5-7화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스킵해 주세요.

 

5화 '지옥' 명장면과 리뷰

5화는 두 번째 퀘스트인 미로 점령전의 탈락팀들이 대결하는 패자부활전입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시키는 원형 경기장에 세워진 기둥을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로, 5화의 명장면은 당연히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의 활약입니다. 본인보다 덩치가 큰 타노스 김민수나 어리고 덩치가 장준혁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박수가 절로 나올 정도로 짜릿했습니다. 정지현은 그야말로 '피지컬 100'에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자부활전으로 정지현팀은 그야말로 어벤저스 팀이 만들어졌고, 정지현팀이 과연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가 시리즈의 관건입니다.

'피지컬 100 시즌 2'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원형경기장

 

https://www.youtube.com/watch?v=JGO63Wh62J4

 

6화 '광산' 명장면과 리뷰

6화는 세 번째 퀘스트, 팀 대표전입니다. 세 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대결을 하고 각 조의 최하위 팀은 전원 탈락하게 됩니다. 팀 대표전 1, 2 라운드는 엄청난 스케일의 광산을 무대로 대결이 펼쳐집니다. 그야말로 힘vs힘의 대결로 2인 1조로 한번, 1:1로 한 번 총 두 번, 40kg 짐 50개, 30개를 각각 무거운 수레로 옮기는 시합입니다. 치열한 힘 대결이 펼쳐지고 패배가 확정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이 멋진 회차였습니다. 

'피지컬 100 시즌 2' 세번째 퀘스트 팀 대표전이 진행된 광산

'피지컬 100 시즌 2' 세번째 퀘스트 팀 대표전이 진행된 광산

 

7화 '경우의 수' 명장면과 리뷰

7화는 팀 대표전 3라운드 공중 짐 나르기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스피드와 전략이 포인트인 대결로, 아모띠의 선전이 눈부셨습니다. A조의 승자가 확정되고, B조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B조는 김동현팀, 홍범석팀, 이재윤팀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져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회차입니다. 

'피지컬 100 시즌 2' 팀 대표전 3라운드가 진행된 공중 짐나르기

'피지컬 100 시즌 2' 팀 대표전 3라운드가 진행된 공중 짐나르기

 

특히 마지막 장면은 주말 드라마급 엔딩이라 4월 2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승자를 정지현 아니면 홍범석으로 예측하는데, 과연 우승은 누가 할지? 시즌 1처럼 허무하고 김 빠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IwRjbSqMlo

 

2024.03.20 - [영화리뷰] -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 2: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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