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인퍼즐]을 보기 시작했을 때, "와, 대박이다" 싶었어요. 손석구, 김다미, 윤종빈 감독이라는 조합에 디즈니의 자본력까지 더해졌으니, 기대감도 컸죠. 실제로 초반 1~4화는 화장실 가는 것도 아까울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났고, 대사 하나 놓치기 싫어 일시정지를 눌렀을 만큼 집중해서 봤어요.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전개의 힘이 조금씩 빠지는 게 느껴졌고, 후반부터는 아쉽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퍼즐은 맞춰졌지만, 아쉽고 찝찝한 감정이 오래 남았달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한국형 스릴러 장르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건 분명했고, 그래서 더더욱 다음 시즌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한 줄 소개: 야심찬 스릴러의 시작, 그러나 퍼즐의 끝은 헐겁다✳️ 작품 개요제목: 나인퍼즐플랫폼: 디즈니..
영화·OTT
2025. 7. 18.